울산 북구 청소년 토론배틀에서 상안중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강동중학교는 우수상, 이화중학교와 달천중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북구는 27일 평생학습관 학습누림터에서 예선을 통과한 4팀의 준결선 및 결선 토론배틀을 진행했다. 준결선과 결선에서는 각각 ‘게임 질병코드 도입’, '로봇세 부과'를 주제로 토론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려냈다.
북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배틀을 진행,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디베이트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1차와 2차 예선을 치렀다.
북구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열띤 논리 대결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논리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키우며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