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 사업에 130억 원,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70억 원 등 총 200억의 신규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전면 리모델링해 현대적이고 쾌적한 숙박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리모델링 된 시설은 관내 청소년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여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혹서-혹한기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2015년부터 실외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된 해당 사업은 2024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가지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부여군을 기억에 남는 장소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청소년 활동 신규예산 200억 확보를 통해 청소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소년 복지와 활동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