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오후 5시, 화개면 신흥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하동아카데미 랄랄라 피아노교실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주회가 열린 신흥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림으로 가득했고,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선물은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왕성분교 김세인 학생은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그동안 피아노 수업에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 늘 간식을 챙겨주는 엄마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발표회를 준비한 학부모 김여진 씨는 “올해 수업을 시작할 때부터 발표회를 염두에 두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모든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왕성분교 선생님들의 오카리나 연주가 더해져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의 현장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였다”며, “하동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