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와 한국남부발전은 24일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행사장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청려장 기술전수 및 보급 시범사업' 관련 성과 및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30일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남부발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청려장 기술 보유 및 전수 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네이처비즈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협력하여 ▲50대 이상 신중년 일자리 21개 창출 ▲청려장 100개 완성 및 지역 어르신 기부 성공적 달성, ‘청려장’이란 통일신라 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한 명아주 지팡이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100세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전달, 사업의 완성품인 청려장 100개를 발전소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부하여 노인을 공경하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고령에도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및 확산에 기여했다.
더불어,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시범사업 추진 과정 중에 수행기관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및 운영지원 ▲사업 모니터링 ▲일자리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실시 등 기업 맞춤형 역량강화 및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본 시범사업 일자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 4.7점(100점 환산점, 95.1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운영능력이 4.9점(98.8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재참여 의사 4.8점(96.4점) 활동내용, 근무시간, 활동강도 모두 4.7점 순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 결과를 나타냈다.
본 사업을 통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사업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로 ▲긍정적인 성격 및 태도변화(47%), ▲경제적 도움(23%), ▲ 자기발전 및 성취감(18%)▲대인관계(사회적 관계) 개선(6%), ▲신체적 건강개선 및 증진(6%) 등 시범사업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함께 향후 신중년 일자리 지속 사업에 대한 요청과 지원을 요구했다.
유규원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은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부산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공급자 성장지원 시범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온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