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 24일 오전 10시 남구 엠에이치(MH)컨벤션에서 ‘2024년 임시총회 및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협의회 위원과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임시총회, 2부 유공자 표창, 2024년 협의회 사업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임시총회에서는 협의회에서 새로이 마련한 울산의제(6개 영역)와 실천과제(30개)를 심의하고 핵심 실천과제(10개)를 선정하여 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 참여 실천 등을 통해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앞서 올해 6월 울산시는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울산’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래 이상(비전)을 선포했고, 이에 협의회는 ‘녹색환경도시 울산 만들기’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시민, 환경전문가, 연구기관 등과 함께 핵심목표와 실천과제를 모색하고 깊이 논의했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활성화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9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2024년 협의회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속가능발전 창의·인성교실, 자원순환 체험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 북콘서트 등 환경교육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쓰담 달리기 날(플로깅데이), 54주년 지구의 날, 제16회 울산환경한마당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환경보전 실천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울산 지속가능발전 대중 토론회(포럼),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영·호남·제주 관계망(네트워크) 및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참석, 환경활동가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찬회(워크숍) 개최 등 지속가능발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02년 출범하여 공업도시 울산에서 기적과도 같은 환경역사를 만들어온 주역이다”라며, “앞으로 협의회는 새롭게 마련한 울산의제와 실천과제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울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