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8일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평가회는 대표·실무 협의체, 실무분과,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활성화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협의체 조직별 올 한해 성과 및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기현)는 지역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복지 역량 강화 및 주민 일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별 지역 여건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69개 특화사업 추진해 빈틈없는 지역 복지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보장과 관련된 기관, 단체, 법인 등 71개 기관, 570명이 참여하는 지역 내 민관협력의 중심 기구로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 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위원 26명 표창과 우수 분과상을 시상하고,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수분과로 선정된 고독사 및 자살예방분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협의체 조직 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한해동안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혼성 중창단 '미라클보이스 앙상블' 공연과 협의체 알아보기 퀴즈대회 등 레크레이션도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해 동안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지역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어 주민 누구나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