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3일 제약바이오기업 ㈜제테마를 방문해 남정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회사 소개 및 기업 현황 안내를 듣고 생산시설 및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며 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테마의 발전과 원주시 수출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2009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제테마는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품 관련 제품 제조 기업으로, 보톨리눔톡신과 필러, 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성남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전 세계 70여 나라에 용인공장에서 생산한 필러와 원주공장에서 생산한 보톡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보톡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경우 원주에서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선 대표는 “2025년 매출액 1천억 원을 목표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중동과 남미뿐만 아니라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미국·중국 등 곳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판로 확대에 맞춰 고용을 늘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테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테마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우수상에 선정될 정도로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 원주시도 청년층의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