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남부권 5개 공공도서관(중앙, 군자, 정왕어린이, 배곧, 월곶)이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독서교실과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먼저, ‘겨울아 읽자!-겨울독서교실’에서는 사서가 직접 알려주는 ‘도서관 및 정보 활용 교육’이 진행되며, ‘과학’을 주제로 독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독서 교실은 다양한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속으로 풍덩!’, ‘그림책으로 만나는 내 마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경험을 쌓고 예술성과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군자도서관은 ‘논리톡톡 재미톡톡 하브루타’, ‘그림책의 겨울향기’를 준비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셰프’, ‘자녀와 함께 놀이하며 양육 효능감 쑥쑥!’,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놀이를 접목할 예정이다. ▲월곶도서관은 ‘동화 클레이’, ‘이야기보따리’,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사회ㆍ경제’ 등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배곧도서관에서는 별도로 ‘겨울방학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기회로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과 잠시 떨어져 독서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