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3일 창원시축산농협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60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성래 창원시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62명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남해축산농협과 창원시축산농협 간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남해축산농협의 직원들도 창원시에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충남 군수는 “두 지역의 협력으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남해축협과 창원시 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세액공제를 위한 기부는 12월 31일 23시 30분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