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우수상과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단의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지자체가 종합상 10개, 특별상 4개를 받았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장애인·청소년·공무원 등 연령별·수준별·지역별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대상별 차별화된 강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 결과 내년도 추진 사업 수 및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증가하면서 특별상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종합상 부문에서 지자체별 운영 실적을 우수, 보통, 개선필요 3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제구는 ‘우수’를 받으면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전국 9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히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이 모여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