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 가족 뮤지컬 ‘무지개 랜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모집 정원 70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164%의 높은 모집률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지개 랜드’는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아동들을 위해 기획된 교육형 뮤지컬로,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안무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퀴즈를 풀고 무대에 올라가 부모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약속하는 등 참여형 요소를 대폭 도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자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스마트폰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적인 공연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홍성군민의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