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친환경 관광 활동 실천을 도모하는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 2년간 1.3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는 관광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절감 행동리스트를 마련, 지역 내 91개 관광사업체와 함께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현재 1,075명이 참여해 실천하고 있다.
관광객은 개인 어매니티 용품 지참,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 잔반 남기지 않기, 포장지 미사용 등의 친환경 행동을 탄탄남해 참여업체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인증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 이후 적립된 탄탄코인을 남해각 등에서 친환경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탄탄남해 챌린저로 친환경 남해여행을 실천한 한 관광객은 “친환경 행동 실천이 어렵다고만 느껴졌는데 탄탄남해 참여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며,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행동을 관광지에서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캠페인 참여로 모은 탄탄코인을 의미 있는 굿즈로 바꾸니 내가 아낀 탄소가 결국 혜택이 되어 돌아온 것이 체감됐고 여행이 끝난 뒤에도 뿌듯함이 남았다.”고 말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청정도시 남해를 홍보하고 지켜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지역 관광사업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 관광객에게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보다 쉽고 재밌게 친환경 관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남해를 지속 발전시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 관광플랫폼(남해군 설천면 남해대로 4216)에서 오는 12월 21일부터 탄탄남해 참여자 및 가입자 250명을 대상으로 특별리워드인 다회용 핫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탄남해 참여 감사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운 ‘남해각’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방문객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플랫폼, 기억의 예술관과 바다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남해여행을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