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은 17일 오후 3시 30분, 재단 대강당에서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성과보고회는 올해 아이사랑꿈터 추진 성과를 알리면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꿈터 직원 및 시군구, 수탁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이사랑꿈터에는 약 30만 8천 명 방문하여 작년 대비 시설 이용률이 1.4% 증가했고, 월별 이용 실적은 1월에 이용자 수가 25,609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총 5,003건이 진행됐고 그중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95%를 차지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는 상반기 대비 0.4%가 증가한 98.6%로 높은 만족 비율을 보였다.
아이사랑꿈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는 남동구 4호점이‘우리동네 또래 친구 찾기(오감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계양구 4호점이 우수상(‘꿈터 DAY: 꿈터에서 놀면서 자란다!’), 서구 1호점이 장려상(‘재능기부, 나의 한걸음이 기적을 만든다’)을 수상했다.
또한 공동육아·공동돌봄 실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추진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 직원 및 꿈터장 총 3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며 양육의 기쁨을 나누는 지역 사회 육아 공동체로서, 가정육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사랑꿈터가 더욱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아이사랑꿈터’는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집 가까운 곳에서 만 0 부터 5세 영유아가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 1,000원(프로그램 신청 2,000원)에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