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옥외광고 기관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창의적인 옥외광고 개선과 친환경적인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군의 정책적 성과와 주민 참여의 조화가 빛을 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열렸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우수 사례 선정 ▲인터넷 현수막 게시대 시스템 구축(2022년) ▲학교 앞 클린존 운영(2023년) ▲폐현수막을 활용한 돗자리 제작(2024년) 등 선진적이고 독창적인 옥외광고 관련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강진군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섰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된 돗자리 등은 실용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은 자원 재활용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주요 관광지와 도시 중심부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조화롭고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했다.
하맥축제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도시미관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은 강진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옥외광고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 개선사업을 통해 강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진군이 선도하는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옥외광고 정책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강진군이 옥외광고 선진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광고물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미관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강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옥외광고 분야의 선진적 변화를 이루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환경 보호라는 목표까지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강진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강진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