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에 거주하는 이문복 씨(65세)가 충청남도가 주최한 제32회 충남 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서천군 농업의 우수성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은 도내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작목, 시책,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1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그중에서도 이문복 씨는 농어업인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서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문복 씨는 서천 농업 발전에 앞장선 선도 농업인으로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충남쌀 우수 신품종의 조기 확산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쌀 재배단지 운영 ▲탄소중립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농어촌발전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문복 씨는 “제32회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서천군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문복 씨와 같은 우수 농업인을 발굴·지원해 서천군이 선진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