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12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선소 207 일원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소207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원하며, 평소에 눈을 보기 힘든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눈 내리는 선소 207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선소207 일원에서는 인공 눈이 하늘을 수 놓는 특별한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 눈 살포는 18:30, 19:30, 20:30 총 3회 정해진 시각에 시작하며 각 회차마다 35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특별한 볼거리는 선소207 앞 광장에 조성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숲’이다.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들로 조성되어 감성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소원 트리꾸미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6개월 후의 나에게) 함께 마련되어 가족·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따뜻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다.
이채현 남해군 경제과장은 “선소207협동조합과 선소마을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물하고자 소소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