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2018년 제정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회계대상은 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심사 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회계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주요 사업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한빛 커뮤니티케어센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음성읍 주거지 주차장 건립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에 수록하는 등 군민들에게 재정성과 등을 알렸다.
또한 회계 공시에도 적극 나섰다. 결산 요약 내용을 음성소식지에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재정에 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재정정보 공시를 투명하게 운영했다.
아울러 군 직원들에게 재무결산 실무 과정과 지역통합 재정통계, 재무회계 관련 복식부기 등을 교육해 회계 인프라를 구축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과 함께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방재정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회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