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건축공사장의 시공품질 및 안전확보를 위해 9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49일간 점검반을 구성하여 감리업무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상주 및 비상주감리 대상 건축공사장 41개소(도합동점검 6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감리자 자격 및 감리원 배치기준의 적정성 △상주감리원 근무기록 확인, 이탈시 대체감리원 지정 등 필요 조치 여부 △품질(관리)시험의 계획·실시 지도 및 시험성과에 대한 검토·확인 여부 △사용자재의 적합성 검토·확인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이 감리원 배치기준에 적정하고 감리업무 수행을 제대로 하고 있음이 확인됐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품질시험계획에 따른 이행 부적합 △감리업무 수행 시기별 감리일지 누락 △상주 감리원 근무기록 부적정 △추락·화재·붕괴위험 공정 작업계획서 누락 등이 지적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그 외 감리 소홀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조치 예정이다.
이수철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 공사장의 크고 작은 붕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시공, 안전 등을 관리해야 하는 감리자의 업무 실태를 확인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