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61명이 참석해 활동 보고, 활동 우수자 표창 및 수료증 수여, 간담회, 산청군작은영화관 영화 관람 등을 진행했다.
올해 3월 발대한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연합회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소년 정책발굴·제안 및 캠페인, 자원봉사활동, 청소년수련관 홍보 등 지역사회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청소년수련관의 홍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먼저 청소년참여위원회(아젠다스쿨)는 22회의 활동을 통해 커피찌꺼기 활용 키링, 북마크 제작 등 환경 보호와 2025 달력 제작, 산청군의회 견학 등 청소년이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청정원)는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16회, 정기 및 임시회의 13회, 자체 행사 운영 5회, 마스코트 공모전 개최 등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연합회(유나이티드산청)는 자원봉사 동아리 ‘E.C’, 밴드동아리 ‘크레센도’, 방송댄스 동아리 ‘아이리스’, 스포츠 동아리 ‘볼링신강림’, 환경프로젝트 동아리 ‘플라스틱 프리’, 타로 동아리 ‘쓰담쓰담’, SNS 동아리 ‘그래그램’ 등 7개 동아리가 다양한 축체에 참여하며 10 에서 15회 활동했다.
김기연 산청군청소년수련관장(행복나눔과장)은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청소년이 직책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기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