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괴산읍 상가 및 읍내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일 선포된 “청정 괴산읍 만들기” 운동의 첫 번째 단계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괴산읍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은 비닐봉지,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도로와 골목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청정 괴산읍 만들기 운동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가꾼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환경 보호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괴산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