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서부기초학력지원센터는 12일 오전 10시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 UP 프로젝트 하반기 연수’를 운영한다.
‘맞춤형 학력 UP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통합적 학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진행된 ‘공부 방해 요인 처치’ 주제 상반기 연수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이날 연수에는 최규홍 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교수는 학생의 언어 유창성을 높이기 위한 지도 방법, 일상에서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알려준다.
교육지원청은 가정에서의 자녀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학부모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수를 운영해 학력 향상을 다각·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