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10일 오후 3시 조선 해양 하이테크타운 2층(테크노산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제8회 울산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간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기술발표회(세미나)와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이치디(HD) 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울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등 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시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행사에서는 울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인공지능(AI)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기술의 이전 방안을 소개하는 개별 상담회와 전시회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미래에도 주력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 제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준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