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특화사업 제과제빵 ‘꿈꾸는 파티시에’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빵을 활용한 1+1 재능 나눔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파티시에’는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특화사업 프로그램이다.
1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10회기에 걸쳐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했으며, 이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마테라컵케이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지역 아동복지관과 청소년시설에 전달하는 1+1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제품으로 타인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성취감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청소년 중 한 명은 “내가 만든 빵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의미 있었다”라며 보람찬 소감을 전했다.
‘꿈꾸는 파티시에’는 단순히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진로 탐색과 자기효능감을 키우며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가치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마련하겠다”라며 “내년에도 특화사업 제과제빵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활동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