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목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1월 7일 시설포도 교육을 시작으로 △미생물 △복숭아 △자두 △사과 △블루베리 △고추 △고구마 △GAP(우수농산물관리) △토양 △치유농업 △농산물유통 △텃밭농업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콩 △깨 △굴삭기 △트랙터 등 총 26회에 걸쳐 1,8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은 교육 이수 후 지역농협에 자료를 제출하면 농업인안전보험 주계약 보험료의 5%, 농기계 종합보험 산출보험료의 3%(최대금액 있음)를 할인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포도(1월 7일) △복숭아(1월 15일) △노지포도(1월 16일) △블루베리(1월 17일) 교육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영동읍 영동힐링로 117)에서 열린다.
치유농업과 농업기계 교육(굴삭기, 트랙터)은 100% 사전접수제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과 농업기계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영동군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교육 일정을 알리고, 감고을소식지, 농촌지도정보지, 군 홈페이지, SMS 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 교재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 일정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요청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용적인 교육으로 영동군 농업인들이 높은 부가가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