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 박물관 1층 강당에서 ‘동지 세시풍속 행사 복조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설날’로 불리었던 명절인 ‘동지’ 풍습 중 하나인 동지 복조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지 복조리는 쌀을 이는 기구로, 한해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에서 설날 새벽에 사서 벽에 걸어두는 조리이다.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조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음 한해의 복을 받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시풍속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