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정국 혼란기 도민의 일상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9일 오전 9시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의 긴급 현안 영상 회의가 종료된 후 행정부지사 주재의 실국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실국장회의에서는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당면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의 차분한 운영, △물가 관리 등 서민 경제 대책 운영, △동절기 재난 대비 철저 등 도민 일상 안정을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예년에 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조기에 운영하여 물가 등 서민 경제 불안 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도청내 각부서는 새해 첫 업무를 업무와 연관된 민생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찾아가는 강원도정’을 운영해 도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최대한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12월 9일 행안부 차관 주재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종료후 김명선 행정부지사에게 실국장 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으며,
9일 오후에는 강원 남부권 최대 현안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KDI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하여 경제성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이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위성 발표에 나선다.
또한, 10일에는 평창군 봉평면의 면온 제설기지현장을 찾아 제설 장비와 자재 등 겨울철 제설 대비 현황 등을 점검하며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