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4일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가 자연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자 2003년 개소한 기관으로, 현재 23명의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과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관계로 공간과 물품이 부족하고, 시설 또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사)옥종사랑후원회는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김치냉장고 후원을 결정했다.
박태옥 회장은?김치냉장고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를 위해 도움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에 설립된 관내 유일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지역 내 복지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하동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