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구는 6일 “2024년 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남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감사 서한문은 오는 11일까지 갑진년 한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꾸준하게 보내준 국민 2,415명에게 발송된다.
A4 1장 크기의 서한문에는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2024년 한해 지정 기부 사업으로 추진한 통일효도 열차와 사직동 시간우체국, 취약계층 주민 지원 사업의 내용이 담겼다.
또 내년도 기부금의 활용 방향에 대한 안내도 짤막하게 담았다.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쌓였고, 특히 광주를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고향사랑 기부 동참이 줄을 이었다.
지역별 기부자 현황을 보면 광주지역이 1,025명(42.4%)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전라남도 694명(28.7%), 경기도 207명(8.6%), 서울 145명(6%), 전라북도 103명(4.3%) 순이었으며,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도 109명(4.5%) 및 부산?대구?울산?경상도 89명(3.7%), 강원도 10명(0.4%), 제주 8명(0.3%)의 기부자께서도 남구에 고귀한 사랑을 보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우리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께서 보내주신 고향사랑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설과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특별 이벤트와 출향인 참여를 독려하는 SNS 챌린지 등을 전개하며 고향사랑 기부 안착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