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 60여 명이 지난 5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잘가용(龍)! 갑진!, 뱀(巳)가워용! 을사!”라는 제목으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원예, 공예 및 미술 활동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댄스·음악 교실로 다져진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회원과 가족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송년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올해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만든 작품과 무대에서 열심히 준비한 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풍성한 송년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등록회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