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합천읍 외 10개 면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4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란 전산화된 지적도 및 임야도 파일을 이용해 도면상 경계점들을 연결해 작성한 도면으로 각종 기본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용도지역·지구) 고시 등을 위한 기초도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곽 및 축척 간 오류, 행정구역 간 오류, 토지이동 미반영 필지 등을 개선하고, 기존 지역좌표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합천군은 국토교통부 시범 군으로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군 전체를 정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가야면 외 5개 면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공간정보 기반의 위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