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8일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벗과 함께’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벗과 함께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우울감이 높은 65세 이상 1인 가구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 28일에 개강하여 11월 28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정서 지지 프로그램 △집단프로그램 △자조 모임 △나들이 등이 운영됐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2주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대감에 활력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생활하면서 생긴 우울감 및 고립감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인 가구 어르신의 지속적 친목 활동 유지를 통해 지지체계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지속 가능한 1인 가구의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