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이마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품격 남해 시금치의 경쟁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팩 포장 보물초 단독 입점 행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이마트는 남해군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종과 시금치를 전국적으로 유통해 왔다.
노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매력적인 보물초(남해군 시금치)는 업무협약 첫해에 약 315톤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올해 12월부터 시금치 판매 확대를 위해 ‘보물초’ 브랜드를 앞세운 팩 봉지 포장재를 제작해 단 묶음 포장 시금치와 함께 전국 이마트에 공급했다.
이마트에서는 최근 보물초의 우수한 품질을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보물초 브랜드를 좀 더 부각할 수 있는 판매 방안을 내놓았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보물초 단독으로 ‘팩 포장 시금치’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의 남해 시금치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개당(250g) 2,98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남해군과 이마트는 상생협력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남해 마늘종이 이마트에 최초로 공급돼 약 17톤이 판매됐다.
남해군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이마트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남해군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상품을 통해 지역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군과의 협업은 단기적인 성공을 넘어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