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4년 옥천군 인구정책 생활수기 및 디카시 공모전 분야별 수상작 각 6건, 총 12건을 선정했다.
인구정책을 이용한 주민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는 생활수기 분야, 옥천군 명소 등을 찍은 사진과 그에 대한 감상을 짧은 시로 적는 디카시 분야, 두 분야로 진행된 공모는 지난 6월20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하고, 한차례 연장해 9월5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접수 결과, 생활수기 및 디카시 분야에 총 25건이 접수됐다. 1차 소관부서의 검토, 2차 군민 투표를 거쳐 3차 위원회 심사에서 적합성, 활용 가능성 등 4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분야별 최종순위가 확정됐다.
생활수기 분야 최우수상은 ‘몸 튼튼 마음 튼튼 행복한 옥천살이’ 라는 제목으로 한 젊은 여성이 옥천에서 가정을 꾸려 살아가면서 지원받았던 인구정책이 생애주기별로 소개되는 한편, 중간중간 넣은 남편 자랑이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했다.
디카시 분야 최우수상은 ‘유채꽃 피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친수공원의 밤을 찍어 그에 대한 감상을 짧은 시로 표현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선정된 작품들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의 기쁨을 더해줄 시상금으로는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70만 원, 장려상은 5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대정 성장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요없는 공급이 아닌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구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인구정책 수립 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주민들의 지혜를 합쳐 인구 위기에 적극 맞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