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작은 글자 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민원인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민원인용 확대경을 교체·비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읍면마다 연식 및 기종 등 제각각 휴대용 돋보기가 배치되어 있어 이용과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군은 8배율 LED 확대경으로 일원화해 비치해 눈이 불편한 민원인도 쉽게 민원 업무를 보고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올해 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위해 각 읍면에 보청기 교체, 점자 업무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군청 민원실에도 수어 통역 서비스를 위한 화상통화 기기, 높이 조절 가능한 배리어프리 순번대기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들이 신속·정확·공정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태석 민원과장은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민원인들께서 불편함 없이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