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월 29일 호텔 더베이스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충주시 시민사회단체 단체장과 지속협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2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와 지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창립기념식, 2부 탄소중립 실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창립기념식은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통해 지속협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과 관련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속협의 5대 목표 실천 결의 후, 2부 탄소중립 실천 특강은 ‘기후변화대응’ 주제로 초빙 강사의 특강과 기후 위기 시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석종호 상임협의회장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내년에도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학교와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더욱 확대해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