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59억 원을 1만 1,954 농가에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가 중 소농직불금 대상자는 3,561명으로 총 46억 원을 받았으며, 면적직불금 대상자 8,393명은 총 113억 원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17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통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을 검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직불금 지급으로 경기 불황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