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내년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16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모집 인원이 67명이 증가하며, 총 사업비는 올해보다 약 4억8천만 원 증가한 6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내년에 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문화원 등 3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30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청춘카페 운영 △우리 마을 가꾸기 △폐건전지 수거 사업단 △안전 순찰단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 △뽀송이 빨래방 등 16개 사업이다.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콩 재배(팔랑리 콩콩콩)사업단 △공공주차 관리 △경로당 환경지킴이 △경로당 급식지원 도우미 △장수식당 도우미 등 13개 사업이다.
양구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실버 문화 나눔 봉사단 양성 및 공연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시니어클럽 추진 사업은 오는 11일까지, 대한노인회 추진 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양구문화원 추진 사업은 2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는 각 수행기관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인원을 확대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