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영동와인이벤트홀에서 ‘2024년 영동행복나눔 후원의 날 &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기관·단체, 개인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사회 행복나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감사패 전달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11개 읍·면 특화사업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올해 지역에서 이뤄진 다양한 사회보장활동과 기부문화 발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분과장 임선화 씨가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감동을 더했다.
임선화 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통기타 힐링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부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