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2024 꿈의 무용단‘제천’ 단원들이 최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첫 정기공연 '에튀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레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빛났던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300여 명의 제천시민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공연은 꿈의 무용단 단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발레의 기초부터 창작안무까지 다양한 배움의 성과를 선보인 자리였다. 약 6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각자의 안무를 통해 발레의 아름다움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발레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연계 활동 등을 통해 갈고닦은 아이들의 재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스스로의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고 지역 문화예술이 성장하는 데 꿈의 무용단이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공연 후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라며 “오늘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욱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단원들과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와이즈발레단이 협력하여 꿈의 무용단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을 견인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 꿈의 무용단 ‘제천’의 첫 정기공연 '에튀드'는 단원들에게는 특별한 성취의 경험, 관객들에게는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