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은평구청 앞 매력정원을 겨울철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은평 윈터가든’으로 탈바꿈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은평구청 앞 소나무화단 일대를 나무 10여 종, 꽃과 풀 종류 50여 종으로 구성된 ‘은평구 매력정원(숲으로 가든)’으로 조성해 계절별로 다채롭게 꾸며 구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곳에는 반짝이는 구상나무 트리가 놓인 포토존, 폐목재를 이용해 만든 나무 루돌프와 겨울 조명, 소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은평 윈터가든’으로 탈바꿈해 조성됐다.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정원 내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연말연시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윈터가든 개장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어린이와 함께 꾸미는 은평 윈터가든 트리꾸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12월 말까지 정원을 방문한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소원카드 달기 등 상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매력정원은 계절감있는 다채로운 식재를 만나볼 수 있는, 구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었다. 올겨울에는 특별한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은평 윈터가든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