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줄어드는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펼쳤다. 특히,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천하무적 직장인 봉사단’과 청년봉사단 ‘따숨’의 활약을 통해 파주시 청년들의 자원봉사 접근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원봉사자의 확대에 일조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 ‘천하무적 직장인 봉사단’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청년 직장인들이 봉사단체를 만들어 원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장인봉사단 30여 명은 ‘우리동네 하천 지킴이’를 주제로 ‘생태교란종 환경교육’을 진행 후 매주 환경정화 활동과 유용미생물(EM)흙공던지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청해이엔브이(ENV)(주)의 직장인봉사단도 ‘맑은 공릉천 만들기’를 내세워 공릉천 환경정화 및 돼지풀 등 유해식물제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 직장인봉사단도 매달 골목길과 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파주시청 직장인봉사단 ‘살랑살랑’은 청년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쓰레기를 줍고 그 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플로깅’을 주제로 약 7개월 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64회의 환경정화 활동과 14,600여 개의 쓰레기와 정보를 수집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파주청년봉사단 ‘따숨’은 2021년에 유창근 단장이 설립한 청년 자원봉사단체로 정기적으로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하여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그동안 자원봉사의 참여 방법 등을 찾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부담이 적었다”라며, “봉사활동 후에는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다음 활동에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