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주민자치회가 31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매결연지인 거제시 장승포동 주민자치회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대병면 주민자치위원 30여 명과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해변열차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을 탐방하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대병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상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병면의 발전과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