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어교육, 교실을 넘어 세계로,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를 지난 30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국제교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 외국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표자와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 참여했다.
오전에는 학교급별 국제교류 우수 운영교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안산 해솔초) 필리핀 초등학교와 문화 교류, 수업 교류 사례 ▲(풍생중) 실시간 소통으로 세계와 연결된 교실, 상호방문으로 이어지는 교류 모델 운영 ▲(인창고) 덴마크 학교와 국제교류로 세계시민교육 교과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분과별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중등 영어)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모듈형 수업 설계 모델 ▲(초등 영어) 인공지능 펭톡과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제2외국어)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중국어과 에듀테크 활용 논술형 평가, 일본 국제교류 사례를 공유하고 좋은 외국어교육 모델을 발굴했다.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현계명 과장은 “내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중, 고등학교로 확대 적용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영어과에 도입된다”라며 “우수 외국어교육 모델을 발굴해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도록 외국어교육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