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에서 ‘교육대학원 연계 AI 융합 교육 전문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초?중등학교의 SW?AI 관련 교육 활성화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을 유도하고, SW?AI 관련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대학원 연계 AI 융합 교육 전문과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대학원 연계 AI 융합 교육 전문과정은 교육대학원의 학칙에서 정한 수업연한(4~6학기)에 한정하여 등록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학기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도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원 비율(등록금의 70% 이내)을 조정한다. 2024년에는 경북대를 포함 6개의 대학원에 4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224명의 대학원생이 등록금 지원을 받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대학원 연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결과와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 내용은 AI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다른 교사들에게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AI융합교육 연구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융합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현장의 필수 과제”라며, “교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AI융합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