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와 함께 사랑의 재능 나눔 사업 중 첫 번째 사업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재능나눔 사업은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특성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봉사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에게 미용, 조리, 도배 등의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 미용 봉사는 학생들이 어르신 20명에게 염색과 두피마사지 재능 기부를 했다.
또한 마들렌과 빵 등을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 전달하는 조리 봉사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 취약 2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능나눔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염색을 받은 어르신은 “젊어진 모습에 너무 기쁘다”며 “학생들이 꼼꼼하게 염색을 해줘 고맙고 실력도 뛰어나 기특하다”고 말했다.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장은 “위탁교육으로 온 학생들이 ‘사랑의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직업교육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로 봉사 정신을 기르고 한층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이 계속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