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9일 체험 텃밭 학교에서 ‘꼬마 농부 체험 텃밭 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텃밭 학교 졸업생 꼬마 농부를 비롯한 가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졸업식에서는 텃밭 수업에 성실히 참석한 39명의 꼬마 농부에게 소중한 졸업장이 수여되었다.
텃밭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수업하였고, 한 가족당 텃밭 3평을 제공받아 텃밭 분양 및 설계를 시작으로 모종 심기, 친환경 영양제·퇴비 만들기, 수확 작물을 이용한 요리 실습 등 다양한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텃밭 체험을 통하여 텃밭에서 식물들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