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1일 지난 6월 시작한 횡성읍 북천리 어린이공원 5호(북천리 115-191) 개·보수를 마치고 복합 휴게공간으로 새단장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공간 구성이 단조롭고 시설물이 오래돼 이용률이 떨어짐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놀이시설인 조합놀이대는 어린이집과 가까운 위치로 옮기고 그 자리엔 야외테이블과 앉음벽을 설치해 휴식의 기능을 강화했다.
주변에는 돌단풍, 은사초 등 초화류 1,000여 본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운치를 살렸으며 전통정자, 야외운동기구 등을 함께 배치했다.
특히 진입광장과 보행로,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작년에도 읍상리 어린이공원 20호 개보수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