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미용 봉사활동은 미용 관련 전문교육 및 자격증을 소지한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주민센터와 엘림양로원에서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과 양로원으로 직접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편안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머리 모양을 만들어 드리고, 따뜻한 음료와 빵을 대접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유영삼 위원장은 “앞으로 방문하는 이미용 봉사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고, 주거환경 개선, 소독, 물품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봉사단체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