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위생적 개선과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23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해 왔으며, 올해 또한 신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표음식점을 육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10월 18일까지 보건소 예방관리과 식품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동해시지부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의 적합 여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 동해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지정 전 검토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음식점은 ▲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지판 교부 △상수도료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 ▲ 시설개선 융자사업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선 지원 ▲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동해시의 외식문화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설 업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