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의료버스'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자!”
부산시는 내일(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4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10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의료버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누구나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 강연, 상담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서 공간(부스)을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내일(11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그리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공간(부스)을 나눠 진행되며,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성모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장하용 박사 토크콘서트와 ▲스트리트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한다.
‘장하용 박사 토크콘서트’에는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장하용 박사 부부와 그 자녀들을 초대해 사회자와 참가자들이 질의하며 육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리트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야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미션! 99초 챌린지' 그리고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눈이번쩍 매직쇼',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랜덤댄스 챌린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경연대회(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리트 마리오네뜨 인형극’, ‘플레이그라운드’, 다양한 ‘체험존’과 작년에 많은 호응을 얻었던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 속에서 모든 어머니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목표로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박람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